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문단 편집) == 평가 == 1950 ~ 60년대 초반, [[패드립]]이 넘쳐났던 시기일지라도[*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한 만화나 드라마 등을 보면 고아 등장인물들에게 "부모없이 자라서 저러지" 라고 막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희선이의 대사는 아버지의 죽음을 믿지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그 어린 나이에 외부로부터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을 직시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버지가 살아있을 것이라는 희선이의 동심을 단순히 파괴만 하는 게 아니라 짓밟고 난도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거기다가 끝까지 희선이는 기철이로부터 이런 수난을 겪고도 기철이에게 호의적이었는데 이기철은 그것도 모르고(알고 있었다 해도 쑥스러워 제대로 처신을 못함) 희선이의 쪽지를 보는 앞에서 찢어[* 친구 성일이 때문에 찢은 거지만.] 엄청난 충격을 선사한 것도 비난받을 만하다. 사실 패드립보다는 가장 결정적으로 '''희선이의 눈앞에서 희선이가 준 쪽지를 찢어버린 게''' 치명타라고 할 수 있다. 온갖 패드립을 당하면서도 이기철 하나만을 바라본 건데 이기철은 좋아하는 여자를 어떻게 대할 줄 모르는데다가[* 기철이가 여학생들과의 관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건 기철이의 과거 업보 때문이 아니라, 기철이는 여자한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어린 시절과는 다르게 여자한테 친절하게 구는 성격으로 변하지만, 문제는 친절하다 못해 보는 사람이 멍청해 보일 정도로 행동한다는 점과, 어떻게 하면 여자한테 잘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 찾아보고 노력하려는 모습이 부족하다. 여자한테 고백한다면서 바보같이 계속 우물쭈물 거리기만 한다던가, 분위기나 대화를 갑자기 이상한 방향으로 흐르게 만든다던지. 그러니 플래그 세우는 걸 항상 실패할 수 밖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남의 진심을 뭉개버린다는 게 용서받을 수 없는 일. 그런데 요즘 위키러들은 이기철이 패드립한다는 사실만 알지 어떤 게 패드립보다 더 치명타가 되는지 모른다. 그 외에도 검정 고무신 원작에는 패드립이 넘쳐난다.[* ???:기영아 울지마. 너네 엄마가 너 다리 밑에서 주워왔나봐. 그러니까 떡도 안 해 주시지!] 검정 고무신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도승이나 기철이의 패드립은 원작 내용의 일부에 불과할 뿐, 검정 고무신 원작은 판타지 요소가 강한 에피소드들도 있긴 하지만 그 시대를 그대로 반영한 만화이다. 그래서인지 다소 밝은 듯한 애니판과는 다르게 암울한 에피소드도 많다.[* 가장 극단적인 예시로 기영이네 반 친구인 박영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암울하다 못해 참담하다. 만화방 창고 개구멍으로 만화를 보다가 의문의 상자(북에서 내려온 공작금)가 창고에 들어오는데, 많은 돈이 있는 것을 보고 돈을 조금 빼간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공작원이 영규를 독침으로 암살한다. 물론 애니화되지는 않았다. 또한, 기철이와 할머니가 혼열아 미군(흑인)과 한국인 여성 사이에서 나온 아이를 보고 튀기라고 하고 할머니는 다른 에피소드에서 튀기 치고 참 예쁘다는 인종차별 대사를 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